디지털로 진화하는 스포테인먼트, 실감형 스포츠의 세계
여러분, 모두 파리 올림픽 재밌게 보셨나요? 우리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으로 밤잠 설쳤던 분들이 한둘이 아니죠?😆 이번 호에서는 올림픽의 열기를 이어, 스포테인먼트(Sportainment) 산업과 실감형 스포츠 분야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해요.
스포테인먼트(Sportainment)란? 🤔
스포테인먼트는 스포츠(Sports)와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의 합성어로, 스포츠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하여 더욱 재미있고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 문화를 의미해요. 스포테인먼트의 세계는 게임, 미디어, 방송, 체험 등 매우 광범위한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최첨단 기술과 만난 실감형 스포츠에 대해서 소개해볼 거예요. 신발 끈 조이고 따라오세요! 👟
실감형 스포츠의 세계로 출발~✈️
여러분, 골프 좀 치시나요? 아니면 테니스? 골프와 테니스는 모두 공통점이 있는데요. 바로 스크린 스포츠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거예요! 야외 스포츠는 날씨나 공간의 제약을 많이 받는데요. 디지털 기술을 더해 실내에서 쾌적하게 즐길 수 있게 됐죠. 요즘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프로젝션 매핑으로 즐기는 실내 암벽 등반, 미디어 월로 즐기는 가상 사이클링까지! 정말 없는 게 없답니다. 이런 실감형 스포츠들은 언제 어디서나, 공간과 날씨의 제약 없이,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게 최고의 장점이에요.
실감형 스포츠 테마파크, 가보셨어요? 🎢🏋️♀️
스크린을 넘어 이제는 테마파크로! 스몹(스포츠몬스터), 바운스 같은 곳들이 인기 만점이에요. 이런 곳들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스포츠 어트랙션을 제공하고 있어요. 지자체 및 공공기관도 스포츠의 대중화 등을 위해 실감형 스포츠 체험관을 선보이고 있어요. 대표적으로 국내 최초 스포츠 체험·교육기관 ‘KSPO 스포츠가치센터’를 들 수 있겠는데요. 여기서는 프로젝션 매핑 클라이밍이나 인터랙티브 트램폴린 게임 등을 즐길 수 있어요. (다목적실내체육관은 상화가 제작했답니다.) 또한,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에는 메타버스 스포츠관이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VR, AR 등 ICT 기술을 접목한 실감형 스포츠 체험을 할 수 있어요. 상화의 Gyro VR도 설치되어 있는데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체험해보고 매우매우 좋아했다고 합니다. 🙂
스포츠 마케팅과 실감형 체험의 만남 💥
스포츠는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죠.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대회는 지구촌 전체를 열광시키잖아요. 기업 입장에서는 이보다 더 좋은 마케팅 기회(높은 주목도)가 없을 거예요. 게다가 스포츠에는 열정, 도전, 팀워크 같은 가치들이 담겨 있어서, 이런 긍정적인 이미지가 브랜드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답니다.
여기에 실감형 체험이 더해지면 그 효과는 배가 돼요. VR, AI 등 최첨단 기술로 만든 체험은 정말 그 자리에 있는 것 같은 생생함을 선사하거든요. 거기다 실시간으로 상호작용까지 할 수 있으니, 몰입감은 말할 것도 없죠. 그렇다면 이 두 가지가 만나면 어떤 마법이 일어날까요?
브랜드에 대한 ①고객의 몰입도가 매우 높아져요! 스포츠의 뜨거운 열정과 실감형 체험의 생생함이 만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니까요. 게다가 ②개인 맞춤형 경험까지 제공하니, 브랜드와 고객 사이의 유대감을 더욱 돈독하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③혁신적인 이미지를 더할 수 있어요!
실제 사례를 살펴볼까요? 현대차그룹의 양궁 체험 행사가 요즘 화제더라고요.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 가면 최첨단 양궁 훈련용 로봇도 볼 수 있고,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도 간접 체험할 수 있어요. 이 행사는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어요. 양궁이 상징하는 ‘열정, 도전 정신, 정확성, 공정’과 같은 멋진 이미지들이 고스란히 현대차그룹의 브랜드 이미지로 연결되는 거죠. 거기에 첨단 기술력까지 자연스럽게 선보이니, 혁신적인 기업 이미지도 함께 강화되고 있답니다.
실감형 스포테인먼트의 미래는? 🚀
올해 초, 디즈니가 홀로타일(Holo Tile)을 공개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요. 홀로타일은 세계 최초의 360˚ 트레드밀 플로어로, 어느 방향으로든 무제한으로 걸을 수 있는 기술입니다. 홀로타일과 VR, AR 등의 기술이 결합된다면, 상상만 해도 즐겁지 않나요? 글로벌 리서치 그룹 ‘Grand View Resarch’는 Global Virtual Sports Market 규모를 2022년 기준 136억 2천만 달러(약 18조 7천억 원)로 추정하며,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16.7%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AI, VR, MR 등 관련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만큼, SF 영화에서나 보던 가상현실 속 스포츠의 세계가 머지않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